웹웨어의 클라우드 서비스 인바인더에서 '클라우드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 5~7일 3일간 20-50대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클라우드 이용자의 32.5%가 유료 요금제를, 나머지 67.5%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용량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유료 요금제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대다수가 기본 제공 용량 초과(92.3%)를 뽑았고, 대용량 파일 업로드, 유료 부가 기능 사용, 다운로드 속도 향상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료 기본 제공 용량만 이용하는 이유는 부담스러운 클라우드 비용(66.7%)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진 기본 제공 용량 부족 시 계획에 관한 질문에서는 기존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삭제·정리하겠다는 응답이 66.7%로 가장 많았고, 외부 저장장치 사용, 유료 요금제 전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복응답을 허용한 클라우드 사용 목적 질문에는 개인자료 보관(95%)가 가장 많았고, 이어 업무(42.5%), 과제/팀 프로젝트(40%), 파일공유(20%) 순이었다. 이는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의 증가로 개인용도뿐만 아니라 업무 및 과제에서도 클라우드 사용도가 높아졌음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1개월 내 클라우드 접속횟수가 횟수는 ‘7회 이상(32.5%), 3-6회(22.5%), 2회 이하(45%)로 나타나, 클라우드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주 1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를 진행한 인바인더는 기존 웹웨어를 개선한 신개념 소셜 클라우드 서비스다. 드래그 앤 클릭만으로 이메일, 메신저, 클라우드 등 수많은 툴에 파편화됐던 자료를 한 곳에 모아 자유롭게 편집, 정리, 공유, 확산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된 정보를 상시 공유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형 마술 공연자 이은결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