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는 ‘MDS테크’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모델 구체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MDS테크는 지난 7월 22일 판교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MDS테크는 자동차, 국방·항공, 모바일, 디지털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영역을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등 기존 임베디드 솔루션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MDS테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모델 구체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AIoT 전문기업 MDS인텔리전스, 지능형 공유 주차 서비스 업체 MDS모빌리티, 통신 모뎀 제조사 텔라딘 등 11개 자회사에 MDS테크 임베디드 기술을 적용해 사업 확장 및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창열 MDS테크 대표는 “연결(Connectivity), 융합(Convergence), 지능(Intelligence)으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 시장에서 임베디드 및 IoT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사업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적극적인 신시장 발굴과 계열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향후 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