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조미식품 브랜드 '솜씨당'을 론칭하고 신제품 오늘육수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솜씨당은 팔도 조미식품 전체에 부착하는 패밀리 브랜드다. ‘나의 요리솜씨를 뽐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간편 육수를 시작으로 소스, 시즈닝 등 제품군을 넓혀갈 계획이다.
팔도는 이번 사업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라면, 음료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브랜드 첫 제품인 오늘육수 3종(▲멸치 ▲사골 ▲채소)은 물에 잘 녹는 코인형 고체 육수다. 고온고압으로 우려낸 야채 추출물을 사용해 깊은 국물 맛을 낸다. 요리 목적에 맞게 주재료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육수 1개씩 개별 포장이 되어 있고 30개들이 포장 파우치는 지퍼백을 적용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오늘육수는 솜씨당 하위 육수 전문 브랜드로 향후 농축액상, 티백 등 다양한 형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
이원기 팔도 마케팅 담당은 “젊은 층의 요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편리함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맞물리며 조미 식품시장도 성장세에 있다”며 “기존 사업군과의 핵심역량 공유를 통해 팔도만의 특색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