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거래액이 서비스 출시 이후 약 74배, 주문건수도 61배(2019년 2분기 대비 2022년 2분기 성장세) 증가하며 전통시장 SME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와 비즈니스 확대를 견인해온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2시간 또는 당일 내에 배달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로 플랫폼을 제공하며, 운영과 배달은 스타트업 및 지역 배송업체와 협력하는 구조다.
2019년 1월부터 시작해 2021년 6월 100호 시장이 입점한 데 이어 현재 170개의 전통시장이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동네시장을 모바일로 손쉽게 둘러보고 네이버페이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편의성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너지가 더해져 동네시장 장보기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광고 노출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사용자들의 연결을 확대해왔으며, 친환경 부자재를 제공하면서 물류 부담을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동네시장 장보기의 최근 재구매자 비중은 60% 이상으로 단골손님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서비스 초반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던 참여 시장도 현재는 전국으로 확장돼 수도권 외 지역(서울, 경기 제외) 전통시장 입점 비중이 40%에 달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