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티베로의 TAC 서비스 / 사진=티맥스티베로
DBMS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대표 이상철)는 KT 클라우드의 민간 클라우드 환경에서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구성인 TAC(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TAC는 공유디스크 기반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 기능으로, 한 쪽 운영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반대 쪽 운영 시스템으로 자동 전환돼 중단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4월 AWS 마켓플레이스에 TAC 서비스를 포함한 ‘티베로’를 등록했다.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이중화 구성을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며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으로서의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KT 클라우드에서의 런칭은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TAC 기능을 포함한 티베로가 서비스되는 첫 사례다. 티베로와 KT 클라우드는 수개월 간 클라우드 플랫폼 최적화 과정을 거치며 이중화 기능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온프레미스와 대등한 수준의 성능 최적화(32vCore, 64G Mem서버 기준 약 25만tpmC)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고객뿐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티베로의 고가용성 구조를 통해 다양한 업무 구성과 무중단 서버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