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프라이빗에쿼티,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 개최


IMM 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가 올해 9월부터 두 달간 8회 세션으로 구성한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을 IMM PEF 출자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 줌 세션으로도 동시 송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IMM이 출자자들의 투자 결정에 도움을 주고, IMM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한 것이다. 총 8주 동안 기업의 주요 경쟁력 중 하나인 디지털 역량, 그중에서도 핵심인 AI, 클라우드, 반도체, 헬스케어, 웹 3.0 등에 관해 업계 전문가와 IMM이 보는 투자 방향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Tech Extension Program 개요


1회차 강의에서는 윤홍열 IMM 테크 분야 투자 본부장 상무가 10여 년 이상의 주기로 일어나는 테크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에 대해 소개한다.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등 각 영역을 아우르는 ‘탈중앙화’라는 메가 트렌드에 대한 설명 및 예측과 그에 맞는 투자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매주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각 분야별 심화 트렌드를 다룬다. 

클라우드 업의 본질과 동향에 대한 세션에서는 IMM이 최근 투자를 집행한 메가존클라우드 회사의 조원우 대표와 전 삼성전자 클라우드 팀장(전무)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이원석 대표가 강의할 예정이다. AI 분야에 관해서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 (KAIST AI)의 교수이자 스타트업 인이지의 최재식 대표, 주재걸 KAIST AI 교수가 딥러닝 및 AI가 불러온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등의 트렌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반도체 세션에서는 망고부스트 대표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김장우 대표가 글로벌 IT 산업 전반을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및 고성능 컴퓨터에 탑재되고 있는 다양한 반도체들의 진화와 발전 방향 및 글로벌 신생 기업들의 동향 및 투자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블록체인·웹 3.0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만드는 DSRV Labs 김지윤 대표가 블록체인과 웹 3.0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참여자들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헬스케어 분야 세션에서는 IMM 바이오 분야 전문가인 이은샘 과장과 슬립테크(sleep-tech) 기업 삼분의일 전주훈 대표가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확장, 트렌드 및 투자 동향, 그리고 화두로 부상 중인 수면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IMM 프라이빗에쿼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Tech 분야의 커다란 흐름에 대해 공유하고 PEF 출자자들과 좋은 투자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더불어 IMM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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