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합 유리 기업이자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회장 정몽익)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홈씨씨 인테리어 상품 및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260여 개 중소 협력사다. KCC글라스는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명절 연휴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결제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동반성장 및 상생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고자 이번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협력사를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 성장지원정책 확대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글라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는 등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와 서스틴베스트에서 각각 골드 메달과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협력사를 포함한 공급망 전체에 대한 ESG 내재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