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커리어 인재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는 9월 일본취업 교육과정을 개설, 일본 취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교육과정은 서울, 부산 교육장에서 운영되며, 디지털 스킬과 외국어, 비즈니스 매너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입학 혜택으로 해외취업정착금 등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일본정부의 외국인 신규입국제한 완화 정책 등에 따라 일본IT기업의 외국인 인재채용도 좋은 분위기로 전환되는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커리어 인재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의 채용파트너사들도 한국인재 채용에 다시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명했다.
일본은 세계 제3위의 경제권이며 ICT산업규모는 우리의 3배 수준이다. IBM, 아마존, 세일즈포스닷컴 등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진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말 현재 일본 ICT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은 총7만608명이다. 그 중 한국인은 9253명으로 중국(3만2871명)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일본 내 국가별 외국인근로자의 산업별 비중으로 볼 때, 급여수준이 가장 높은 ICT산업 종사자 비중은 한국이 13.7%로 가장 높다. 중국과 베트남은 8.2%, 1.1%씩이다.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는 2001년부터 무역협회와 함께 해외취업 사업의 컨소시움 기관으로 참여중이다. 최근 동 사업을 통해 배출한 재일 ICT인재들과 한국청년과의 랜선 멘토링을 개최했다. 실제 지난 20여년간 많은 한국청년들이 일본기업에서 자리를 잡거나, 현지창업, 일본내 다국적기업으로의 이동, 국내기업의 ICT 관련 직무로 전직, 미국 등 제3국 진출 등 다양한 성장경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CT직무의 글로벌커리어에 관심이 있는 청년은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en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