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은 포항 및 경주 지역에 먹는 샘물 ‘풀무원샘물’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 사진=풀무원샘물
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은 거듭된 태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및 경주 지역에 먹는 샘물 ‘풀무원샘물’을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태풍 ‘힌남노’로 포항에서만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전 국민이 안타까움에 잠긴 가운데, 수해 복구작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풀무원샘물은 포항 및 경주 지역 이재민에게 깨끗한 생수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비영리기관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먹는 샘물 1만5000병을 전달한다. 지원 제품은 풀무원샘물 500ml 1만2000병, 2L 3000병으로, 수해를 입은 포항 및 경주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된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태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샘물은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자영업자가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에는 청년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는 샘물 10만 병을 지원했으며,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에 생수를 전달했다.
또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8년째 포천시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도 정기 후원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