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패키지 제작 플랫폼 ‘케이즈(CAYS)’를 운영하는 브이아이코리아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TIPS는 정부와 민간투자사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며 사업화 및 해외마케팅을 위한 2억 원의 추가 자금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브이아이코리아는 2021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되며 차세대 혁신기업으로 주목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케이즈(CAYS) 1.0을 런칭 한 이후 시드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해 연구해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 투자 라운드를 통해 운영 중인 케이즈(CAYS)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윤정 브이아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TIPS 프로그램을 통해 패키지 데이터 자동 검수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의 단순한 디자인 실수로 인해 발생되는 패키지 전량 폐기, 재작업 등의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이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이며 패키지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에 TIPS에 선정된 브이아이코리아처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TIPS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서포팅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생태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브이아이코리아를 발굴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257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27개의 대기업이 참여했고 그 결과 약 280개 스타트업이 파트너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