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과 백광진 신부 명동밥집센터장이 6일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열린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을 갖고 명동밥집에 2025년까지 매년 2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후원금 2억 원을 명동밥집에 기부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명동밥집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단순 일회성 후원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서울 을지로 인근 지역의 노인,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명동밥집은 천주교한마음운동본부 산하 무료 급식소로, 명동 일대 노숙인 및 홀몸 노인을 위한 식사와 자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10만 명이 명동밥집을 방문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