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오토커넥션, 신차담보 대출비교 서비스 만든다

오토커넥션의 신차담보 대출비교 플랫폼에 쿠콘 금융망 연결…모든 절차 비대면으로 해결

▲김종현 쿠콘 대표(오른쪽)와 이상민 오토커넥션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쿠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오토커넥션(대표 이상민)과 신차담보 대출비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신차구매 플랫폼 ‘카보자’를 제공하는 오토커넥션은 ▲신차 구매 비교견적 ▲즉시 출고 가능 차량 조회 ▲딜러 개입 최소화를 통한 금융사고 방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차판매 전문기업이다.

쿠콘과 오토커넥션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신차 판매 시장에 신차담보 대출비교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량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차량 구매 단계에서 고객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서비스인 ‘무서류 금융심사접수’를 카보자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무서류 금융심사접수 서비스는 보안이 강화된 쿠콘 인프라로 구매자 정보를 금융기관에 제출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차량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차량 구매 시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소비자가 직접 발급 받아 신차 판매사원에게 전달해 금융심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향후 무서류 금융심사접수 서비스가 오픈되면, 소비자가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쿠콘 인프라를 통해 금융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쿠콘은 40여 개 금융기관과 직접 연결돼 있어 오토커넥션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금융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비대면 신차담보 대출 계약에 필요한 데이터도 쿠콘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쿠콘이 구축한 신용 대출상품 중계 인프라에서 쌓은 노하우와 강점을 신차담보 대출상품 중계로 확대하여 다양한 금융기관의 상품을 연계할 계획이다. 대출비교 서비스 운영 기업은 쿠콘을 통해 빠르게 담보대출 비교 서비스까지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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