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SSG닷컴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빅스마일데이와 쓱데이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신세계
G마켓과 SSG닷컴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12일 간 빅스마일데이와 쓱데이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이 G마켓을 인수한 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점을 감안, 시기를 맞추고 기간도 지난해보다 5일 늘려 역대 최장기간인 12일 동안 진행한다. 온라인 채널 행사를 일원화해 11월 쇼핑 대목의 주도권을 잡으며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31일 00시부터 G마켓·옥션과 쓱닷컴을 비롯해 에스아이빌리지, W컨셉, 신세계라이브쇼핑, 굿닷컴 등 신세계그룹의 모든 온라인 플랫폼이 일제히 행사에 돌입한다.
올해 10회차를 맞는 G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는 ‘생활비를 내리다’는 슬로건에 맞춰 가격 혜택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최대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고액 쿠폰을 3일에 한 번씩 4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기존 3회 지급하던 것에서 한 장 더 늘린 것. 1만 원,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중저가 상품 대상 할인쿠폰은 매일 발급해준다. 브랜드별 중복 할인쿠폰 이용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3만여 명의 판매자가 참여, 할인 대상 품목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역대급이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LG생활건강, 레고 등 메가 스폰서십 브랜드는 기존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1개 사가 참여했다. 브랜드관도 확대해 130여개 브랜드사가 동참한다.
SSG닷컴은 이번 쓱데이 기간 ‘쓱 원더랜드(SSG Wonderland)’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쓱데이 상품에 한해 적용 가능한 ‘BIG쿠폰팩(15%, 17%, 20%)’을 발행한다. ‘장보기’, ‘라이프스타일’ 등 2개 영역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을 2세트씩 발급, 고객 1인에게 12장의 쿠폰을 준다.
또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상품에 한해 8%까지 할인하는 ‘쓱-자유이용권’을 3장 증정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3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 3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