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구현 아이디어 부문 수상자들과 장정주 경영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서울대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한국경영정보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ERP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ERP 구현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활용한 경영혁신 모델 아이디어 혹은 특정업무를 ERP로 표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달 24일까지 공모 받은 12개 팀에 대해 1차 서면평가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발표평가를 실시했다.
최종 심사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안상규, 방영일 연구소장, 호웅기 전무와 고려대 백현미 교수가 맡았다. 발표는 아이디어의 혁신성, ERP 활용도, 제출물 완성도, 발표 전달력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최종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ERP 구현 부문 대상은 ‘고객별 유통기한 민감도 관리 및 유통기한 임박상품의 할인 기한 조정을 위한 ERP 도입방안’을 발표한 MJ ERP 연구회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국내 스마트 양식업의 발전과 양식업의 자동화를 위한 ERP’를 발표한 펄떡펄떡 팀, 우수상은 ‘ERP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표한 TTT(Turn Turn Traditional)팀이 수상했다.
수상한 팀에게는 영림원소프트랩 채용 시 우선 선발 기회가 제공되며,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대상은 상금 80만 원과 부상 ▲최우수상은 상금 50만 원과 부상 ▲우수상은 상금 30만 원과 부상 ▲장려상은 각각 상금 10만 원과 부상이 전달됐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경영·IT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학회 공모전뿐만 아니라 ERP 엔지니어 양성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며 “학술대회 참가자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ERP 업계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체험해보고 현업에서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