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 활용 AI교육 4000명 돌파

코딩 전혀 몰라도 누구나 앱개발 가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코딩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통한 AI연구가 상반기 4770건에서 하반기(10월 말 기준) 1만5248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으며, 딥파이를 활용한 국공립대 및 특성화고, 병의료기관 등 AI교육 참여인원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딥파이는 코딩을 전혀 몰라도 파워포인트나 포토샵처럼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용자가 데이터만 업로드하면 각각의 모듈화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 전처리, AI 학습 등 모듈화된 블록을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AI모델 구축 및 앱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특히 다른 노코드 플랫폼과 차별화된 코드변환, 이미지 전처리, 고성능 신경망 모듈, 최신 알고리즘 등 딥러닝과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딥파이를 통한 AI연구는 상반기 4770건에서 하반기(10월 말 기준) 1만5248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미지 프로세싱 모듈도 440건에서 542건, 신경망 모듈도 540건에서 662건으로 증가했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데이터셋도 790건에서 2576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딥노이드는 지난달 28일, AI인재양성을 위해 개최한 제1회 노코드 경진대회(DEEP:PHI AWESOME DAY)를 개최해 고등부, 대학(원)부, 일반부(직장인, 창업-취업준비, 개발자 등) 100여명 넘게 참가해 AI업계에 노코드 열풍을 일으켰다. 

이 날 수상한 고등부(딥파이상)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최주연 학생은 “복잡한 AI서비스를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어 항상 딥파이로 프로그래밍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부(딥에듀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변상민 학생은 “노코드가 실제 구현이 될까 했는데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간편하게 구현돼 놀랐으며 해외 다양한 노코드 서비스 보다 비정형 데이터처리 등 경쟁력이 있어 딥파이의 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딥파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딩에 대한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누구나 직접 고성능 AI 프로그램을 단시간만에 개발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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