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강석균)은 2022년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AA 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 평가다.
안랩은 지난해 6월 강석균 대표의 ESG경영 내재화 강조 이후 지난해 8월에 사회공헌 전담조직과 사내워킹그룹으로 구성된 ESG TF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존 사회공헌 전담조직에 인원을 보강해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ESG 전담조직(지속가능경영팀)을 새로 구성했다. 이후 안랩은 ESG 전담조직과 사내 ESG 워킹그룹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주요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 경영 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사적 친환경 경영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사회 분야에서는 연간 3억여 원의 사회공헌비용을 들여 IT분야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안랩샘(AhnLab SEM)은 무료 디지털 직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 여성, 시니어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랩은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난달 국내 정보보안기업 최초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했다.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임직원,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의 진정한 소통으로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발간과 공개를 결정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안랩의 기업 미션에는 이미 ESG 경영의 핵심 요소가 내재돼 있다”며 “안랩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다양한 ESG지표를 정보보안기업 안랩의 지속가능경영을 점검하고 촉진시키는 방아쇠(Trigger)로 삼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