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닷컴, 사회적경제통합지원몰 개설

“블랙빈 주도로 전라남도 지역특산물 동남아 수출에 앞장”

▲큐텐의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몰 / 사진=큐텐


동남아 시장에 국내 농수산물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쇼핑 플랫품 Qoo10(큐텐)은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글로벌 허브사이트 큐텐닷컴에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몰을 개설하고 전남 사회적기업 상품판매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증대, 제품홍보와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진작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판로개척 및 판촉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큐텐에서는 선정 기업들의 판매촉진을 위한 기획전을 열고 상세페이지 제작 및 프로모션, 이벤트, 배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 몰에서는 담양한상 떡갈비, 단호박식혜, 소떡소떡, 나물쉐이크, 재래식 간장, 집된장 등 지역 특산 식품을 비롯해 친환경 디퓨저, 천연 수제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선보이고 있다. 해당 기획전에 판매되는 상품 중 일부는 큐텐싱가포르 사이트에서도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몰 오픈을 주도한 블랙빈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큐텐과 함께 판로확대 및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싱가포르에 알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텐은 이번에 오픈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몰 외에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내 지역 특산 농수산물을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큐텐싱가포르에서 신선식품의 역직구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셀러 연합 ‘큐퍼마켓’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제주지역 특산물의 동남아 온라인 수출을 돕고 있고, 개별 농가를 통한 공급을 넘어 지역 기관이나, 농협, aT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큐텐 관계자는 “가치소비의 경우 제품력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중요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설명과 배너 등을 통해 소비자의 이해와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전라남도 사회적기업 제품 외에도 더 많은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을 동남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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