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코어뱅킹 소프트웨어(SW) 개발기업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이은중)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서비스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뱅크웨어글로벌은 2020년 ‘무역의 날 유공자 표창’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서비스탑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서비스탑은 부문별 수출실적 최상위 서비스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핀테크 부문에서 최상위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이 상을 받았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일본의 금융기관에 SW 제품을 공급해 대한민국 수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BX CBP(코어뱅킹패키지)는 아시아 빅테크들이 주도하는 인터넷 은행의 코어시스템으로 채택된 솔루션이다.
중국의 마이뱅크, 한국의 케이뱅크, 대만과 일본의 라인뱅크가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시스템을 채택한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뱅크웨어글로벌은 일본의 할부결제(카드) 시스템을 현대카드와 함께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금융 SW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 SW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