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토코리아는 화학 제품 및 연구 기자재 등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경희대학교에 기부했다. / 사진=아반토코리아
아반토코리아(대표 이상규)는 화학 제품 및 연구 기자재 등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난 14일 경희대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두 기관이 체결한 상호교류협정에 일환으로 대한민국 의료 기술 발전과 신약 개발 역량 강화라는 공동 목표 실현 취지를 위해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R&DB 열린공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 아반토코리아 이사, 윤경식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반토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셀 스트레이너 및 세포 배양 플라스크, 원심분리용 튜브 등의 연구 소모품을 포함해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화학 제품들을 기부했다. 기부 제품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 학생들의 실습 수업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에서도 신약 개발 연구와 더불어 관련 실험 과정에서도 해당 제품들을 사용할 것이다.
윤 원장은 “작년에 이어 학생들의 실험 역량 강화 및 신약 연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물품들을 기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산학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및 교육 자료 개발 등을 진행해 많은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규 아반토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실험 역량을 강화하고 신약 연구를 진행해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살리는 의과학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사회 내 교육 기관 지원은 과학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담은 시작이라고 믿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와 협업을 진행해 더욱 건강한 삶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