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 사진=LG헬로비전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새해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장착하고 케이블TV 미래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2일 비대면 시무식에서 밝힌 ‘2023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체질화하고 지역에서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자는 핵심 메시지를 전하며, 지난 한 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계묘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송구영 대표는 “2023년은 LG헬로비전의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그려가야 할 때”라며 고객의 홈 라이프를 더 윤택하게 만들고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해 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른 중점과제로 ▲양질의 케이블TV 가입자 확대 ▲고객 중심 디지털 채널 강화 ▲알뜰폰 eSIM 서비스 강화 ▲지역채널 지역 전문매체 도약 ▲커머스 사업 본격 육성 ▲성장성 높은 지역사업 대형화 등이 손꼽혔다.
송 대표는 또 “지난 한 해는 고객 중심의 전사적 체질개선을 통해 홈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고, 알뜰폰·렌탈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역 특화사업을 필두로 지역 중심의 차별화된 케이블TV 성장 기회를 확인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송구영 대표는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그는 “향후 5~10년 뒤를 계획하기 어려운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을 제대로 알고 더 빠르게 다가가는 유연함과 적극성이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다”며 “지난 3년간 고객경험 혁신 기초체력을 다졌다면, 새해에는 고객가치를 위해 거침없이 제안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체질화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