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IT지식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AI전문가가 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DEEP:PHI)’와 이를 활용한 AI교육과정 ‘딥에듀(DEEP:EDU)’를 관객들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딥노이드 AI교육사업은 지난해 병의료기관 및 공공기관, 국공립대까지 4000명 이상 AI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및 특성화고까지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딥노이드의 AI교육사업 딥에듀의 목표는 AI 기술을 소수 전문가만 활용하던 한계를 넘어 AI에 관심있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활용한 실무중심의 AI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AI혁신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딥에듀는 AI의 명확한 개념부터 다양한 활용사례 위주 교육과 코딩이 아닌 AI교육에 집중해 사용자 분야에 맞춘 교안, 실습데이터, 실습프로젝트를 제공한다.
딥파이는 코딩을 전혀 몰라도 파워포인트나 포토샵처럼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용자가 데이터만 업로드하면 각각의 모듈화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 전처리, AI 학습 등 모듈화된 블록을 조합하는 것 만으로도 AI모델 구축 및 앱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특히 다른 노코드 플랫폼과 차별화된 코드변환, 이미지 전처리, 고성능 신경망 모듈, 최신 알고리즘 등 딥러닝과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딥파이를 통한 AI연구는 지난해 상반기 4770건에서 하반기(2022년 말) 기준 1만5248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미지 프로세싱 모듈도 440건에서 542건, 신경망 모듈도 540건에서 662건으로 증가했다. 데이터셋도 790건에서 2576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딥에듀와 딥파이 사용자가 급증한 요인은 기업 및 기관에서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 되고 있으나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개발자 채용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현실적 대안으로 노코드 플랫폼과 이를 활용한 AI전문가 양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워드가 쉽다고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앞으로는 체계적인 AI교육을 받아 자신의 업무에 활용하고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는 AI혁신인재와 AI를 잘 모르고 업무에 사용하는 사람으로 구분될 수 있다”며 실무중심 AI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 산업분야의 인재투자가 중요하지만 현실은 전문인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누구나 AI를 활용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과 체계적인 AI교육과정을 지속 고도화시켜 산업 현장에 AI활용 전문가가 늘어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