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플랜트스터디카페는 2018년 처음 지점을 오픈한 이후 2023년까지 폐점률 0%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랜트스터디카페는 국내 스터디카페 사업 중 선발주자로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 중 하나로, 현재 전국에 15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랜트스터디카페는 5년간 폐점률 0%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입장에서 더 나은 공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집중한 노력과 그에 따른 수익 모델을 안정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플랜트스터디카페 관계자는 “기존의 획일적인 학습공간을 탈피하고 공간의 혁신을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예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며 “그 일환으로 기존의 어둡고 컴컴해야 집중이 잘 된다는 인식을 깨고 화이트와 그린컬러의 밝고 화사한 색을 사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좌석이 비좁게 붙어있는 학습공간 대신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의 넓이를 최대화해 넓은 좌석 공간을 확보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1인실을 업계 최다 수준으로 배치해 개인화된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학습공간과 다른 콘셉트로 시작한 플랜트스터디카페는 사업 초기에 학습 공간은 기존에 알고 있던 독서실과 같은 분위기로 창업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어 창업을 망설이는 가맹점주들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MZ세대 고객과 여성고객층의 호응이 좋아 창업 수요도 크게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랜트스터디카페 관계자는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1인실 다수 확보 시 고객 이용시간이 늘어난다는 근거를 토대로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1인실을 최다로 배치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한 결과 고객 재방문률이 늘어났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폐점률 0%를 유지하기 위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매장관리 및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더 좋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