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전라북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2022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적용을 위한 지자체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청 외 14개 시·군의 270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의 수주 규모는 60억 원으로, 이노그리드 창립 이래 최대다.
이번 사업은 ▲융복합 미래산업 목표 달성을 위한 클라우드 거버넌스 확보(전북) ▲업무환경 혁신을 통한 행정 민첩성 확보(시군 산하기관) ▲상생 기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 동반성장 체계 확보(지역 IT업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와 전북은 ▲맞춤행정 서비스를 위한 탄력적 정보자원 서비스 제공, 지역기업과 상생협력에 의한 지역발전 기여 등 융복합 미래신산업 목표 달성을 위한 클라우드 거버넌스 확보 ▲전북 IT기업 클라우드 역량 및 산학 디지털 전환 역량 향상, 지역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 활성화 추진을 통한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 상생 기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동반성장 체계 확보 ▲시범사업을 통한 유형별 전환모델의 적합성 점검으로 클라우드 전환 프레임워크, 방법론, 표준체계 확보, 전북 성공사례에 바탕한 유사 환경을 가진 타 지자체 적용 등 전북 성공사례 기반 타 시도 활용모델 확보 ▲전북 디지털 전환을 위한 J-클라우드 체계 완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급변하는 행정 수요 및 다양한 국민 요구에 신속·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환경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지자체에서 개별 운영하는 노후장비 및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설계 및 전환·통합해 운영효율성, 보안성 등을 강화하는 등 민간 클라우드 전환 구축 전반을 총괄하고,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역할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에 클라우드 전환 대상 정보시스템에 대한 현황 조사 추진, 정보시스템별 클라우드 전환 설계서 마련,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정보시스템별 용량 산정, 국정원 보안성 검토 지원 등의 설계 상세화에 착수하게 된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되는 시점에 ▲클라우드 전환 이후 이용지원 계약 및 서비스수준협약(SLA) 체결 ▲24×365(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및 관제 서비스 체계) 클라우드매니지드 서비스 및 상시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 ▲서비스 장애 대응 등 조치 방안 신속 제시 등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및 기술지원에 있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