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왼쪽)과 김재형 플라나 대표가 경기도 이천 플라나 R&D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스타트업 플라나(대표 김재형)와 통신 기반 UAM 데이터 전송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라나는 국내 하이브리드 기반의 수직이착률(VTOL) 전기 추진 항공기 개발기업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기체 간의 데이터 전송기술을 개발하고 플랫폼과 연동한 실증 운항 데이터를 공동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UAM 교통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기체의 비행 데이터와 고고도 5G·LTE 커버리지 데이터 등 실증 운항 데이터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은 “기존 항공기에서 볼 수 없었던 통신을 UAM 기체에 접목함으로써 운항 안전성과 고객 편리성 모두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등 영역별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