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접속 오류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지원 논의를 본격화 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접속 오류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9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피해지원협의체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등 고객을 대표하는 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의 외부 전문가 6명과 LG유플러스 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접속 오류로 인한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논의를 거쳐 고객별 유형을 고려한 합리적인 지원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16일부터 운영 중인 피해지원센터의 고객 피해 접수 현황을 소개하고 보상 원칙과 기준을 토론했다. 3월 7일 현재 LG유플러스 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인터넷접속 오류 피해사례는 2284건이다.
협의체는 종료 기한을 별도로 정해 놓지 않고 고객별 유형에 따라 균형 있는 종합 지원안이 마련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