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국내 유망 라이프스타일 분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3년 오벤터스(O!VentUs) 6기’의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주최․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라이프스타일 분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미래 융합사업 모델을 구축 및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라이프스타일 분야 관련 3년 이내 스타트업(식품&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DT(Digital Transformation), CJ그룹 공통)이며, 오벤터스 전용 접수 페이지에서 5월 4일 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팀 가운데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에는 약 4개월 간 성장 단계별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기업 진단 및 경영 컨설팅 등)과 적합 기업 대상 CJ 프로그램(CJ Connect Day, CJ인베스트먼트 IR 등)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오벤터스 6기에는 적합한 스타트업-CJ 계열사 간 기술․ 사업 협력 및 연계를 위해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등 다양한 CJ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후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액셀러레이팅 기업의 성과 공유 및 IR 피칭이 진행되며, 투자 연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연계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 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오벤터스 프로그램의 전반적 과정을 통해 발굴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최종 투자 대상팀으로 선정될 경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에서 투자를 진행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송치욱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별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신성장동력 산업 및 기술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벤터스는 2019년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협력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 등을 발굴, CJ 각 계열사와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40개사 이상 다양한 기업과 함께 우수팀을 발굴 및 후속사업 연계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