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왼쪽)와 이경일 플루닛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비트컴퓨터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비트컴퓨터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대표 이경일)과 의료기관의 인공지능(AI) 전화 예약관리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솔루션 개발·공급을 위해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플루닛이 대규모 콜센터와 민원센터에 적용한 AI 콜센터의 옴니채널 및 음성인식, 합성 엔진과 생성형 대화모델 엔진 기반의 자연어 처리기술을 비트컴퓨터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의료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AI상담사를 활용해 예약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AI상담사를 통한 전화예약관리를 통해 예약환자의 부도율을 줄이고 단순 상담업무 감소로 직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
AI솔루션 도입이 부담스러웠던 소규모 의료기관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별도 시스템 구축이 아닌, 의료정보솔루션 내 서비스 신청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AI전화 예약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과 함께 비트컴퓨터의 의료정보시스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동시에 비트컴퓨터와 함께 신규 고객 확보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