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바알리 선물하기’는 와이어바알리 플랫폼을 통해 해외의 다른 나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와이어바알리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미국, 캐나다, 한국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으며, 추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국가를 늘릴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이어바알리 선물하기를 통해 기프티콘과 모바일 상품권을 비롯해 꽃다발, 건강식품, 케이크, 다과, 가전, 주방·생활용품 등 350개 브랜드의 약 3,500개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선물은 결제와 동시에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SNS 등으로 보낼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의 해외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간단한 이메일 인증만 거치면 ‘와이어바알리 선물하기’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 선물하기는 스타트업 ㈜소다크루가 운영하는 해외 선물하기 서비스인 소다기프트(SodaGift)와 협력해 운영한다. 와이어바알리에 따르면, 소다기프트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한국, 미국, 캐나다로 모바일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2019년부터 국내 최초로 ‘국가 간 선물하기’ 분야를 개척해 왔다.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는 “와이어바알리와 소다기프트 모두 해외에 있는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라며 “유사한 서비스를 각자 자체 개발하기보다는 국가 간 거래 (cross-border)에 대해 양사가 보유한 상이한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하고, 고객의 유사성을 토대로 강점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비즈니스 영역을 협업하는 것이야말로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말했다.
이윤세 소다크루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두 회사가 협업을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양사 모두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와이어바알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크로스보더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소다기프트의 비전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