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네트웍의 수출입 디지털 통관 플랫폼 ‘트레이드버스 2.0’ 화면 / 사진=로그인네트웍
수출입 디지털 통관 물류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로그인네트웍(대표 김정민)은 관세청의 화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수출입 내역 분석 및 재수출 면세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한 ‘트레이드버스(TRADEVERSE)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레이드버스는 관세사무소에서 대행 신고한 화주사의 수출입 통관 데이터를 관세청 기반으로 수집하고 통합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관세청 신고내역을 기반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계 및 리포트를 엑셀 형태로 제공하며, 마스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관을 관리하고, 단가 변동 및 세번 변동 등의 변동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과거 수출입 내역을 분석해 관세 및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재수출 및 재수입 면세 관리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면세 혜택을 최대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로그인네트웍은 최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른 외국인 소유 고압가스용기 반송기한의 연장으로 인한 용기관리 솔루션을 관세법인 대유(대표관세사 정화신)의 법률자문과 솔루션 로직 검증을 통해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김정민 로그인네트웍 대표는 “정부의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돼 수출입 통관 물류 부문에서의 실적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트레이드버스는 화주사의 분산된 수출입 데이터를 관세청 기반으로 수집하고 통합 관리함으로써 발주부터 선적, 통관, 운송에 이르는 전 구간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단순업무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