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3년 안에 SOC에 흡수될 것”

“클라우드 보안과 SOC 도구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보안 파트너 선택해야”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는 14일 기업 내 보안운영센터(SOC)가 2026년까지 기업 내 클라우드 보안 팀을 흡수·통합할 것으로 예측했다.

클라우드 보안 팀의 역할이 비즈니스와 IT 운영에 점차 큰 중요성을 갖게 되면서 보안 전반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클라우드 보안 업무를 포함한 부서 전체가 향후 몇 년 안에 SOC에 흡수된다는 분석이다. 

트렌드마이크로 예측에 따르면, 실제 활용 가능한 SOC 도구에 클라우드 보호 기능이 탑재되는 등 XDR 플랫폼 내 클라우드 탐지 및 대응(CDR)이 포함됨에 따라 SOC 기능이 확장되고, 리더십 자격요건도 변화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보안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리더는 SOC 환경의 통합과 성장 또한 원활하게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마이크로는 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과 SOC 도구 모두에 전문성을 갖춘 보안 파트너를 선택해 원활하게 클라우드 전환을 할 것을 조언했다.

마이크 밀너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기술 부사장은 “가상화 등 주요 기술로 자리 잡은 혁신은 분야 간 경계를 넘어 기존의 업무 환경에 흡수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클라우드 분야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이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는 기업과 개인이 업계의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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