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연구 전문기업 허니냅스(HoneyNaps)는 자체 비접촉 수면분석 솔루션인 ‘솜눔 스캐닝 (SOMNUM Scanning)’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Federal Communication Commiss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에서 헬스케어 전자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회사 측은 FCC 인체보호기준 등에 따라 인체에 무해하다는 인증을 완료해 이를 기반으로 북미 수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허니냅스의 솜눔 스캐닝은 비접촉 수면 분석·코칭 솔루션으로 수면 데이터 수집을 위해 개발된 솜눔 스캐닝 시스템이 이번 FCC 인증에 통과했으며, 국내외 원천 특허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본 시스템은 2000명 이상 임상실험을 기반으로 정확도를 확보한 제품으로 HST(Home Sleep Test, 가정용 수면분석기기) 의료기기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허니냅스 관계자는 “허니냅스의 솜눔 스캐닝 제품은 기존 의료용 장비 대비 유사 정확도를 확보했고, 매트리스 패브릭과 이질감이 없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이 쉽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FCC 인증을 바탕으로 캘리포니아주 공공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자사 미국법인을 통해 현지 병의원 및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