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연결기준 2023년 상반기 매출 3조8206억 원, 영업이익 1620억원의 잠정실적을 2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플랜트 및 해외법인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연초 제시한 8조2000억 원의 연간매출 가이던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및 건설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37.8% 감소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전 사업부문의 적극적인 수주전략을 실행하면서 5조5137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4조4818억원)보다 23% 이상 증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함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