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운영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 원을 조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자금시장 분위기가 경직된 가운데, 태영건설은 이번 자금조달로 재무 완충력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 및 추진 중인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사업수주 및 진행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치타공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갖게 됐다. 해당 사업까지 수주 시에는 방글라데시에서만 4번째 상하수처리 시설 사업을 맡게 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