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홈씨씨교실 이용 아동들이 친환경 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KCC글라스
KCC글라스는 친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ESG 전담조직인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주요 인원들이 포함된 사내 ESG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ESG경영 강화를 추진해 왔다. 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해 기후변화 및 물 관련 관리 현황을 공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KCC글라스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국내 대표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ESG성과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CC글라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이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KCC글라스
KCC글라스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고자 올해를 ESG경영 추진 원년으로 삼고 지난 5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전략 및 주요 정책 수립, 관련 주요 활동계획 및 진행상황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활동 전반에 투명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ESG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인 홈씨씨교실이 대표적이다. 홈씨씨교실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임직원 봉사단 및 홈씨씨 인테리어 서포터즈 홈뮤즈드가 멘토로 참여해 홈씨씨교실 이용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을 발족해 임직원이 직접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인 봉사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개 팀이 결성돼 총 213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유기동물 보호시설과 생태공원에 대한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야생조류를 방음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시작하며 하반기 활동을 재개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KCC글라스는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과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