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장이 'SAP 석세스 커넥트 2023'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SAP 석세스 커넥트(Success Connect) 2023'에서 클라우드 인적자원 솔루션인 'SAP 워크존(Workzone)' 도입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SAP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HR 세미나로, SAP을 사용하거나 사용이 기대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HR 행사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작년 10월 SAP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직원 경험(Employee Journey)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HR 시스템인 'G:ON'을 구축한 바 있다. 이는 HR 포털로서 SAP 워크존을 도입한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일본(APJ) 권역 최초 사례다.
2020년부터 성과주의 기반의 다양한 제도 변화를 추진해 왔고, 새로운 HR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SAP의 글로벌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새로운 HR 클라우드 시스템이 직원들에게 성장에 기반한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 제공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스템 오픈 1년이 지난 현재 직원들의 평균 접속률은 50% 수준으로, 하루 접속자 조회 결과 올해 최대 접속 비율은 93.3%에 달했다.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장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통합 HR솔루션 파트너로 SAP을 선정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