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왼쪽)이 지난 16일 니에솜 위케 나이지리아 연방수도지역부 장관을 면담했다.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 FCT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도착해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해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15일 나이지리아 힐튼호텔 및 발전회사 등을 소유한 에어(Heirs)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 회장과 양사 협력관계 구축하는 등 현지에서의 대우건설 추진 사업에 대한 지원을 논의한 후 연이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일정동안은 나이지리아 석유부 하이넨컨 록포베리(Heineken Lokpobiri) 장관, 니에솜 위케(Nyesom Wike) 연방수도지역부(FCT) 장관을 만나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사에 대한 진행현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제성장을 위해 신도시 개발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아부자, 라고스 등지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기에 강한 대우건설의 DNA를 통해 국내 건설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