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3D프린팅연구조합, 3D융합산업협회, ㈜링크솔루션, 3D프린팅 창의융합 표준화 포럼이 주관하는 ‘2023 적층 제조 심화기술 컨퍼런스’가 오는 29일 양재 엘타워(그레이스홀)에서 3D프린팅 활용기업·학·연 및 일반인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제조혁신 본격화를 위해 시제품 수준 이상의 국내·외 산업 적용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표준 기반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기업의 3D프린팅 도입 및 활용을 위한 고급 실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프로젝트 과정)’ 에 참여 중인 기업과 재직자들에게는 심화 교육의 일환으로 우선 접수를 진행하며, 이 외의 일반 신청자는 지난 13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NIPA 김태열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트렌드 코리아 2024(이향은 LG전자㈜ 상무)▲우주/항공/방산 분야의 3D프린팅 표준(유병주 ㈜태성에스엔이 센터장) ▲맞춤형 제조 파운드리 설계를 위한 자동화 생산 테스트베드(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 ▲타이어 몰드 적층 제조 및 양산화 기반 기술(유정희 한국타이어㈜ 선임연구원) ▲3D프린팅을 활용한 항공기 엔진 부품 국내ㆍ외 연구개발 현황(정희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3D프린팅 기술의 미래전망(박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산업 적용 사례와 기술 전망에 대한 전문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ICT디바이스 판교FAB에서 향후 추진을 계획 중인 100~1000개 규모의 3D프린팅 소량양산과 국내 3D프린팅 기반 활성화를 위해 제품화에 가까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포3D-FAB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에 대한 사례 발표도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장 밖 로비에서는 참석자들의 3D프린팅 기술 컨설팅을 위한 국내 3D프린팅 전문기업 6개사의 컨설팅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본 행사의 참가 신청 및 접수는 28일까지로, 3D-FAB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