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강화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23일 유니포스트(대표 김계원)에 따르면, 최근 연차 8시간을 2시간 단위로 휴가를 나눠 사용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2시간 늦은 출근이나 2시간 빠른 퇴근, 혹 중간 외출도 가능하다.
반반차 휴가를 통해 기업은 연차 사용을 장려하고, 직원들은 유연한 근무환경을 통해 업무에 집중하고 자유롭고 즐거운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상 명시된 휴가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 내규나 노사 간 협의 등에 따라 도입하면 된다. 유니포스트 인사관리 서비스를 통해 반반차 외 30분, 1시간 단위의 연차 사용과 셀프 휴가 승인도 가능하다.
유니포스트 관계자는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반차 휴가를 반기지 않는 회사나 관리자가 있지만, 실제 고객의 반응을 보면 자유롭게, 또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회사는 사회적 인식에 발맞춰 워라밸,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제공을 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 많다”며 “직원 복지를 위해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유니포스트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통해 도입을 검토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