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시공사 선정

▲써밋 더 블랙 에디션 투시도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6857㎡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공사금액은 5704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블랙 라벨(Black Label)과 한정판을 뜻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을 조합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사업지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4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수주액 1조6858억 원을 달성했으며, 23일 시공자가 선정되는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도 수주를 추진 중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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