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2억4000여만 원 기부

2010년 이후 41억2000만 원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현대건설 사원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오른쪽 네 번째)이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년간 모은 사랑나눔기금 2억40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올해로 13년째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약 41억2000만 원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했다.

현대건설은 특히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중점영역을 ‘환경과 안전(Planet)’, ‘지역사회(Community)’, ‘교육과 기술(People)’ 등 3대 분야로 선정해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과 안전 대표 사업인 ‘H-그린세이빙’은 서울시 민·관·공·협(현대건설,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이 목적이다. 

지난 3년간 취약계층 가구에 LED 조명 1577개와 32kW 용량 태양광 발전 패널을 지원 및 설치해 총 58tCO2/년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했으며, 내년에는 수도권 소재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85kW 용량 태양광 패널을 추가 설치해 탄소중립 실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분야에서는 소외계층과의 상생을 위한 식료품 지원사업 ‘같이 한끼 요리교실’, ‘행복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자원 재활용과 재사용 선순환을 위한 ‘임직원 사랑의 물품 기증 캠페인’ 등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대한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 연계 및 생물 종 다양성 보호 등 환경 분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한편,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CSR 활동을 펼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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