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초록우산에 3000만 원 상당의 완구 기부

야나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000만 원 상당의 완구 기부

▲김민수 야나두 YC서비스실장(오른쪽)과 박수봉 초록우산 서울3지역본부장이 서울시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야나두


스포츠 및 에듀테크 전문기업 야나두(공동대표 김정수, 김민철)은 초록우산에 3000만 원 상당의 유아용 창의력 완구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액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야핏사이클 앱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기적의 레이싱’ 캠페인 누적 거리 1km 당 100원의 기부금에 회사 차원의 기부금을 합쳐서 마련된 것이다.
 
7일 동안 진행된 크리스마스 기적의 레이싱을 통해 총 1100만 원이 모였고, 야나두가 여기에 1900만 원을 더한 것다. 이렇게 전달된 완구는 초록우산을 통해 1000여 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이번 기부는 야핏사이클 유저들과 회사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완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조금이라도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나두가 운영하는 야핏사이클은 가상 세계에서 게임하듯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야핏사이클 앱을 다운받아 연동하기만 하면 집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국내외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달릴 수 있다.
 
교육시장에서 야핏사이클을 선보이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한 야나두는 에듀테크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스포츠테크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정적 캐시카우인 에듀테크와 미래 성장동력인 스포츠테크를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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