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 사진=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제4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후보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평판조회대상자 8명을 선정했고, 여기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평판조회대상자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외부전문기관에 평판조회를 의뢰해 8일까지 결과를 돌려받는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반영해 오는 10일 제5차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모집 중인 외부후보에 대한 평판조회 결과까지 취합되면, 오는 17일 내외부 롱리스트를 최종 확정,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된 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박희재 후보추천위원장은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새 그룹 회장을 선발하는 중차대한 임무 앞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끝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선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