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허영인 회장, ‘K-Food+ 수출탑’ 수상…해외시장 진출 성과

파리바게뜨, 전 세계 10개국 520여 개 해외 매장 운영…한국 베이커리 우수성 알려

SPC그룹 허영인 회장, K-Food+ 수출탑 수상…해외시장 진출 성과

▲사진=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 파리크라상이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K-베이커리를 알려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파리크라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시장개척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Food+ 수출탑은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 전후방 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처음 운영하는 시상식이다. 

파리크라상은 이번 시상식에서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는 수여하는 시장개척탑을 수상했다.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허영인 회장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이래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영국, 캐나다 등 10개국에 진출해 520여 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빵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진출하며 빵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프랑스인들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파리바게뜨의 파리 진출은 허영인 SPC 회장의 집념이 담긴 성과이기도 하다.

또 파리크라상은 78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휴면반죽, 케익류, 커피원두, 빙과류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며 적극적인 연구개발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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