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일본 IT서비스 기업 라이프싱크(대표 히라타 타츠노리)에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발툴 ‘엑스빌더6(eXbuilder6)’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라이프싱크는 공공기관, 금융,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스템 통합(SI) 및 유지보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서버, 네트워크, 보안,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 전반에 걸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정부와 민간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인해전술식의 과거 개발방식을 고집하는 SI업체들로 인해 개발생산성 향상이 당면 과제로 부상했다.
라이프싱크는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내외의 많은 솔루션을 검토했지만, 엑스빌더6의 독보적인 개발 생산성과 성능에 매료돼 수 개월 만에 도입 검토를 마치고 계약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또 위지윅 기반의 개발환경이라 쉽게 적응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UI 컨트롤과 레이아웃 등의 기능을 직접 경험하면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신뢰가 쌓였다고 덧붙였다.
엑스빌더6는 풀 위지윅 레이아웃, 코드자동완성, 반응형 웹 지원 등 UI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능으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UDC(User Define Control) 및 공통 모듈로 복잡한 화면 개발과 반복되는 작업을 해결,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도구로 평가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라이프싱크 직원들이 엑스빌더6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수준별 교육을 실시했으며, 화면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여 실제 개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이프싱크는 엑스빌더6로 내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엑스빌더6의 적용 범위를 넓혀 전체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일본 IT시장이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패러다임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의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 향상에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을 일본시장 본격 진출의 계기로 삼아 일본 내 다양한 분야의 고객과 판매협력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영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정보화 컨설팅 전문업체로 활약 중인 일본기업 이코퍼레이션닷제이피의 염종순 대표의 추진으로 이번 라이프싱크와의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력을 중시하는 일본시장에서 당사 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경쟁력을 적극 어필하며 일본 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