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은 '머테리얼 컨센서스(Material Consensu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Minimal Materials & Maximum Methods’를 주제로, 다양한 재료를 통한 덴티움의 실용적인 임상적 활용 방안 제시에 많은 임상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컨센서스 관계자는 “Most Efficiency in Daily Practice 컨셉을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재료 활용법과 임상 술식을 소개하며, 치과의사들의 임상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소개하고자 이번 컨센서스가 기획됐다”며 “각 분야의 최고의 연자들과 함께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이번 행사를 소개했다.
이번 컨센서스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치과에서의 필러의 활용법에 대한 소개다. 기존에 성형외과에서의 심미적 목적으로만 활용돼 왔던 필러가 치과에서 임플란트 환자들 대상으로 안모와 잇몸의 볼륨이 필요한 부분에 활용될 수 있는 방식이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장기 지속, 구강 내 및 구강 외 주사(Long term lasting, Intraoral and Extraoral injection)으로 뼈 접촉(Bone Contact)의 안전한 접근 방법과 필러의 특성에 대해 소개하고 심미적인 시술 접근성이 낮은 노년층에게도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수단으로 필러 시술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이 인상깊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PDRN(polydeoxyribonucleotide sodium)을 OSTEON™ Xeno 제품에 적셔서 사용할 시 치유가 촉진되며 빠른 골화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소개되다. 덴티움은 다가오는 8월, ‘브라이트피디알엔주’를 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프로세틱 머테리얼(Prosthetic Materials)에서는 백장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의 ‘빌드업과 스테이닝의 압박…이제는 멀티레이어’,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의 ‘Zirconia vs Glass ceramics vs Feldspathic porcelain’, ‘김지환 교수(연세대치과병원)의 Simple Strong 모노블럭: 급속소결까지’, 이훈재 원장(닥터훈치과)의 ‘지르코니아 보철 어디까지 해봤니?’ 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백장현 교수는 해당 세션의 강연에서 멀티레이어 블록이 가지는 층간 뒤틀림의 특성을 이야기하며, 덴티움의 bright 3-Layer block은 Sintering 후의 수축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인 그래프트 머테리얼(Graft Materials)에서는 임상철 원장(웰치과)의 ‘내 임상의 일상이 된 덴티움 Regeneration’, 정의원 교수(연세대 치과대)의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골이식재 선택: OSTEON™ series’,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OSTEON™ Xeno + OSTEON™ Xeno Collagen 너 나의 동료가 돼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의 ‘What is the most efficiency in daily practic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상철 원장은 GBR 및 상악동 거상술 시술 시 덴티움의 골이식재와 차폐막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임상 케이스를 소개하며, 임상가들의 시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들을 말했다.
세 번째 세션인 멤브레인 머테리얼(Membrane Materials)에서는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의 ‘Membrane의 과거, 현재, 미래’,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과대)의 ‘콜라겐 메트릭스(Collagen graft 2) vs 차폐막’, 김현주 교수(서울대 치과대)의 ‘Collagen Membrane-P와 Membrane 2, 그 차이점 리뷰 및 임상적 사용 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성태 교수는 “Collagen Graft 2와 ‘Collagen Membrane 2’의 임상 적용법을 다루며 콜라겐 그래프트 2(Collagen Graft 2)만으로도 충분히 멤브레인을 대체가 가능하며, 때에 따라서는 멤브레인보다 더 나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인 레진 머테리얼(Resin Materials)에서는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과대)의 ‘복합레진 선택의 가이드라인’, 김덕수 교수(경희대 치과대)의 ‘10-MDP를 포함한 self-adhesive resin cement의 이해’, 신수정 교수(연세대 치과대)의 ‘MTA Sealer in a nutshell: MTA Sealer 사용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세션에서 신수정 교수는 “엠티에이실러(MTA Sealer) 사용 팁을 전수했으며, MTA의 생체적합성 및 체어타임 단축 등의 장점이 있지만 비교적 새로운 재료인 만큼 예후에 관한 임상연구 및 용해도 등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컨센서스에서는 체험 위주의 전시가 돋보였다.
레진(Resin)과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제품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셀프 핸즈온(Self-hands-on) 및 어시스트 핸즈온(Assist hands-on)을 진행했으며, 원형 테이블을 통해 양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하게끔 제품 특장점에 대한 체험을 보다 더욱 확대했다. 또한 터치스크린 기반의 제품 소개자료를 체험존 옆에 전시하 참가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며 만족도를 높였다.
덴티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피엠엠에이 블록(PMMA block)’ 및 ‘브라이트 쓰리디 플랙시블 덴쳐(bright 3D Flexible denture)’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과재료 컨센서스를 개최해 치과의사들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강의들은 덴티움 홈페이지 내 아카데미 탭에서 재시청이 가능하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