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자동화 솔루션 및 로우코드 전문기업 이노룰스(대표 김길곤)는 2024년 2분기 매출 55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0%, 1102.4% 상승했다.
이번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은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요약된다. 이노룰스의 2023년 기말 수주잔고는 164억 원으로, 신규 수주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원가율 하락 영향 ▲이자수익 증가로 대폭 개선됐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꾸준한 수주 성장을 이뤄내 그 결실을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유의미한 수주 계약 등 지속적으로 수주잔고가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을 대폭 확대해 첨단 기술 개발 및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제공으로 시장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룰스는 AI 전담조직 확대로 AI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기존 제품 고도화 등 AI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노룰스는 독자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DX)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비즈니스 로직 구현을 위한 코딩 과정을 최소화하는 로코드 소프트웨어인 이노룰스의 제품군은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제공해 개발자뿐 아니라 현업도 DX 업무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이노룰스 제품은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리소스를 줄여 효율성에 집중할 수 있기에 고객의 개발 및 유지보수 생산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하는 데 효과적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