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곤 파수 상무(오른쪽)와 마이 티 탄 응아(Mai Thi Thanh Nga) MVTech 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파수
파수(대표 조규곤)는 베트남 대표 보안기업 MVTech 그룹(회장 Vu Anh Dung)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5일 밝혔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두 기업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업 및 기관의 데이터 보안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파수의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 중동 등 전 세계 고객과 함께 하고 있는 파수는 증가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데이터 보안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파수가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은 MVTech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VAD(Value Added Distributor)로, 정부기관과 금융, 통신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파수는 MVTech를 통해 데이터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친 식별, 분류, 보호, 추적, 분석이 가능한 파수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및 DSPM(데이터 보안 태세/형상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MVTech는 지역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파수의 솔루션을 통해 기밀문서와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랜섬웨어 대비부터 디지털 혁신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파수의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 등이 현지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이들 솔루션이 시장 공략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손종곤 파수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수는 동남아시아 고객층을 적극 확대하는 것은 물론, MVTech 전문가들의 긴밀한 소통으로 고객 만족도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보안 및 관리에 대한 현지의 인식이 급격하게 향상되는 만큼, 파수가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en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