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구식단 이슬만두' 2종 /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대표 제품 ‘이슬만두’가 시판 냉동만두로는 처음으로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글루텐 프리(Gluten-free)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로 만든 ‘풀무원지구식단 이슬만두’는 지난해 3월 첫 출시했다.
이번에 글루텐 프리 인증을 받으면서 제품 패키지에 ‘밀가루 0% 글루텐 프리’ 엠블럼을 추가해 소비자가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택할 수 있게 했다.
풀무원지구식단 이슬만두 2종(부추새송이, 직화불고기맛)에 사용된 만두피는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어졌다.
‘이슬만두 부추새송이’는 부추와 새송이버섯, 두부를 넣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이슬만두 직화불고기맛’은 양파와 대파에 식물성 불고기로 감칠맛을 더했다.
해외 시장도 두드린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분야로, 이슬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슬만두의 수출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제갈지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 간편식 카테고리는 시장 규모가 크고 소비자에게 가장 친숙한 만두를 중심으로 전체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외로 주목받는 글루텐 프리 등 제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점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