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가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다올티에스 다올티에스 “올해 AI 중심 기술 혁신, 파트너십 확대 추진”](/data/photos/cdn/20250207/art_1739486906.jpg)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가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다올티에스
IT 전문기업 다올티에스가 올해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수세,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국내 총판사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지난 11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다올티에스는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델 테크놀로지스의 OEM 총판 확대 ▲AI 사업 조직 및 파트너 커뮤니티 확장 ▲델 AI 팩토리 PoC 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AI 비즈니스를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AI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SI 협력 모델을 통해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배포하는 전략과 함께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총판 사업 획득,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챗GPT 교육 및 현업 도입 등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델 AI 팩토리 PoC 센터는 GPU 서버 클러스터를 활용해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는 고객사와 AI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검증하고자 하는 AI ISV들과 고객들의 사전 테스트 및 검증에 활용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지난해 결산을 발표하면서 “AI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최근 5년간 평균 24%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AI 시장 성장을 주도해 왔다”며 “다올티에스는 앞으로도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파트너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면서 클라우드, 보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종합 I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4대 GTM(Go To Market) 전략을 제시했다. ▲ISV 협력 확대 ▲SI 사업 강화 ▲OEM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T2 마켓 정착을 통해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을 체계화함은 물론, AI 기반 데이터 관리 및 맞춤형 AI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AI 트랜스포메이션 Inside & Out’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AI 기반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올티에스는 ‘파트너 에코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로 자리매김하며 4개 부문(전문화, 역할 극대화, 차별화, 지속성장)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윤창 다올티에스 AI사업본부 부사장(CTO)은 “인사이드로는 챗GPT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는 등 일상의 업무처리에 AI 활용을 확대하면서 AI 에이전트 기술 습득과 활용을 독려하고, 아웃 전략으로는 델 AI 팩토리 PoC 센터를 통해 실증 기반의 AI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AI 에이전트,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AI 등 3대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과 함께 수세,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다올티에스는 올해 파트너 생태계 확장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등록된 리셀러가 2800여 개이고, 이 가운데 1000개 가까운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거래하고 있는데, 경쟁 중인 글로벌 하드웨어 파트너사들의 영입도 꾸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