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맞춤형 공공조달 시장 분석 화면 / 자료=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기업 맞춤형 공공조달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케팅과 영업에 효과를 봤습니다.”
26일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2021년 이후 매년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지정돼 수요기업의 조달품에 특화된 기업 맞춤형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는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에게 과거 4개년도 및 최신연도 품목별 조달 데이터를 세분화된 기준으로 분석 제공해 수요기관이 발주 동향 파악, 경쟁사 분석 등을 통해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에 따르면, 2023년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기업 맞춤형 공공조달 데이터를 받은 A사는 자사 품목의 시장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선제적 영업전략을 수집했다.
A사는 자사(의약외품 제조업체)의 조달품목의 입·낙찰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수요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의 성분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 또 자사 품목의 구매 비중이 높은 수요기관의 위치를 영업 지역으로 확대해 해당 지역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한 사전 영업을 진행해 계약 수주까지 성공했다.
또 지난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B사는 국내 한 도로의 조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계수명에 따른 예상수요를 파악했다.
B사의 제품은 공공분야 수요가 절대적으로, 트렌드와 수요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도로의 준공일자, 시공규격, 단가 등을 파악한 후 설계수명을 바탕으로 유지·보수 수요를 예측해 사전에 영업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검색과 사전 조사에 걸리던 시간을 단축해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전 산업의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데이터 구매와 활용 서비스를 통합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한다.
데이터바우처를 통해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의 조달 관련 데이터를 원하는 수요기업은 3월 14일 오후 6시까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